공지사항

'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' 개최

2019-09-09

□ 통일부와 통일연구원은 9월 9일(월) 13시 30분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‘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’를 개최합니다.

 o ’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‘은 1989년 9월 11일에 대통령의 국회 특별 연설로 발표된 것으로,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. 정부는 이를 ’민족공동체통일방안(1994년 8월 15일)‘으로 발전․계승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.

 o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‘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’ 발의 당시의 합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합니다. 또한 통일방안의 발전적인 계승 방안과 실천 과제 등을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논의할 예정입니다.

□ ‘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’는 △개회식 △특별 좌담회 △특별 학술회의로 구성됩니다.

 o 개회식에서는 이홍구 전(前) 국무총리가 기념 특별강연을 진행합니다.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통일부의 전신인 국토통일원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1989년에 ‘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’을 수립하였고, 이후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1994년에 이를 ‘민족공동체통일방안’으로 발전시킨 주역입니다.

 o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특별 좌담회에서는 ‘통일국민협약과 초당적 협력’이라는 주제로 김덕룡 전(前)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,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, 김희중 대주교, 류종열 통일비전시민회의 상임 공동의장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.

   - ‘통일국민협약’은 통일 문제에 대한 지속 가능한 사회통합을 모색하는 사업입니다. 이를 통해 ‘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’에 담긴 합의 정신과 국민적 의지를 되살리고 발전시키고자 합니다.

   - 이 사업은 민관협력(민간 중심, 정부 지원)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, 시민사회에서는 ‘평화․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’(약칭 통일비전시민회의)가 참여하여 정부와 소통・협력하고 있습니다.

     * 통일비전시민회의 : 보수․진보․중도 시민사회단체와 7대 종단이 참여하는 범시민사회협의체
     * 통일비전시민회의 사회적 대화 추진 현황 : 2018년~2019년 8월까지 24회(2,300여명)

 o 특별 학술회의는 ‘통일방안의 역사적 의미와 발전 방향’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며, 박종철 통일연구원 석좌 연구위원이 사회를 진행합니다.

   - 김학성 충남대학교 교수,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, 최완규 신한대학교 설립자석좌교수, 이현숙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, 박순성 동국대학교 교수, 김갑식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이 토론자로 나섭니다.

     * 특별학술회의 발표 및 토론 내용은 학술회의 자료집 참조

□ 통일부와 통일연구원은 이번 행사가 통일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통일의 실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