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지사항

북한이탈 여성을 위한 출산과 산후조리 지원

2020-05-13

북한이탈 여성을 위한 출산과 산후조리 지원, 저희가 앞장서겠습니다.
- 북한이탈 임산부 돌봄을 위한 협약 체결 -

 

□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(이하, ‘하나원’이라 함.)는 2020. 5. 13.(수) 남북하나재단(이하, ‘재단’이라 함.), (재)성빈센트 드뽈자비의수녀회 유지재단(이하, ‘생명의 집’이라 함.)과 북한이탈 임산부 돌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합니다.

 o 흔히 북한이탈 임산부는 삼중고를 겪습니다. 첫 번째 어려움은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겪는 어려움이고, 둘째는 입국초기 동반가족이 없거나 정착 지원에 대한 정책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 생기는 것입니다. 셋째 임신·출산·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.  

 o 이에 하나원은 북한이탈 임산부 정착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단, 생명의 집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.

□ 이번 협약은 희망하는 임산부가 전문적 보호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임산부를 연계하고 임산부의 출산과 산후조리, 육아 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.

 o 하나원은 그동안 하나원에서 생활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전문 상담 진행, 원내 산부인과 개설과 상시 진료 체계 안내, 주기적인 산전 진찰을 통한 의료적 관리와 산모 출산용품 등을 지원 해 왔습니다.

   -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책을 홍보 전단(리플릿)을 통하여 안내하고, 산후 전문 시설을 위탁 관리하는 등 통합 지원을 제공하여 왔습니다.

 o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북한이탈 임산부에 대한 통합 지원이 강화되고, 돌봄 서비스의 범위와 폭을 지역사회까지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닙니다.

  * 이번 협약은 하나원과 재단이 하나원에서 생활 중인 여성과 지역사회 북한이탈 여성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생명의 집과 연계하여 주는 민관 협력 체계임.

□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 임산부가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초기 단계부터 건강 증진과 출산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

  o 앞으로도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 지원 개선을 위하여 거점별 지원 체계를 확대하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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