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(이하, ‘하나원’이라 함.)는 2018년 11월 30일(금)에 ‘마음건강센터(이하, ’센터‘라 함.)’를 개소하였습니다. 센터는 하나원 교육훈련관 2층에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.

 o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명, 심리상담사 4명과 신규 채용될 간호사 1명이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.

□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는 ‘마음 관리를 돕는 집중된 공간’으로서 서로 분리되어 있던 진료실, 상담실을 하나로 모아 만든 것입니다. 접근성과 전문성을 강조한 마음건강센터는 교육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질 계획입니다.

 o 교육생 전OO 씨는 “그동안 선생님들이 우리의 마음을 잘 챙겨 주셨지만, 이번에 이렇게 센터가 생긴다 하니 지치고 고단했던 우리들을 위한 한국 정부의 배려가 더없이 대단하단 생각에 고마운 마음뿐입니다. 저희뿐 아니라 뒤에 오는 탈북 후배들도 이곳을 잘 이용해서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.”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.

 o 임병철 하나원장은 “하나원은 교육생의 심리 안정과 정신 건강을 위해 교육생들이 거쳐 온 여러 기관(외교부, 보호센터, 하나원, 하나재단)과 연계하며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. 이번에 여는 ‘탈북민의 마음건강 관리 시스템’을 갖춘 마음건강센터가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해 줄 중심지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.”라고 밝혔습니다.

□ 하나원은 앞으로 마음건강센터에서 탈북 교육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 또한 탈북민의 마음건강을 증진하고 통일 이후에도 남북이 마음까지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