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지사항

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

2018-08-16

□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, 평화와 젊음의 축제로 자리매김한 뚜르 드 디엠지(Tour de DMZ)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비무장지대(DMZ)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립니다.


□ 행정안전부(장관 김부겸), 인천광역시, 경기도,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(사)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. 라는 주제 아래, 국제사이클연맹(UCI) 공인대회인 제3회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, 동호인 대회인 연천 자전거투어 등 3개 대회가 함께 진행됩니다.


□ 올해로 3회째인 뚜르 드 디엠지(Tour de DMZ) 2018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(UCI)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, 25개 팀 15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합니다.

○ 올해 대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새롭게 정규 경기코스에 포함되어 서해부터 동해까지 비무장지대(DMZ) 접경지역 전역을 횡단하는 대회로 발전하였다. 이로써 작년보다 1개 구간이 늘어난 5개 구간, 총 479Km 코스로 경기가 진행됩니다. 
○ 특히, 이번 대회는 우수한 경기력을 자량하는 15개 국 17개 팀의 해외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, 예년에 비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
- 우리나라에서도 가평고교 사이클 팀을 비롯한 전국 8개 고교 사이클팀이 참가하여 해외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면서 우정을 쌓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.


□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등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대회직전에 불참을 통보했던 미국, 프랑스, 네덜란드, 멕시코 등이 올해 대회에는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해외 참가팀이 확대되는 등 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며,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비무장지대(DMZ)가 평화의 공간으로서 세계인이 주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
○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 자전거연맹은 지난해와 달리 대회참가 의향을 밝힌 국가가 많아 국내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회안전을 위해 부득이 일부국가의 참가를 제한한 상황이라며, 지난해와 달라진 남북 평화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.라고 전했습니다.


□ 국내 최상위 동호인팀이 참가하는 뚜르 드 디엠지(Tour de DMZ)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는

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강화군∼화천 코스로 23개 팀 210여명이 참가합니다.

○ 이 밖에도,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연천자전거 투어는 9월 2일 연천군 일원에서 62km 코스로 진행되며, 동호인 약 1,000여명이 참가합니다.


□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지금,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(DMZ)를 가로지르는 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앞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.라며 참가선수들이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성까지 접경지역 전역을 질주하며 열정과 도정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.라고 강조하였습니다. 
○ 또한, 이 대회가 세계적인 명성을 갖는 평화와 젊음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습니다.


□ 뚜르 드 디엠지(Tour de DMZ) 2018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공식누리집(www.tourdedmz.or.kr)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 

첨부파일